철도공단 호남본부, 드론으로 현장 안전점검
철도공단 호남본부, 드론으로 현장 안전점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6.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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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추진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14일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3공구 노반공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앞으로 드론을 이용해 철도 교량과 터널 등 위험 작업지점에 대해 상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으로 운영 중인 '3.3.3 안전운동'과 '4.4.4 예방운동' 등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3.3.3 안전운동은 사고발생 위험시간인 오후 3시에 '나'와 '동료', '주변' 등 3가지를 점검하면 나와 가족, 회사 등 3가지 행복을 얻는다는 의미의 안전 캠페인이다. 4.4.4 예방운동은 △4일 개인보호구 중점점검 △14일 안전설비 중점점검 △24일 건설장비 중점점검 등 월 10일 단위로 진행하는 안전점검을 뜻한다.

김남진 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철도건설 사업이 하천과 산악지형 등 위험한 지역에서 시행되는 만큼, 현장 근로자 안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설관리 전반에 걸쳐 드론의 활용범위를 넓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