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의 마력에 빠져보세요!”
“럭비의 마력에 빠져보세요!”
  • 강진/손성은기자
  • 승인 2009.08.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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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주니어 럭비대회 24일 강진서 열려
전남 강진에서 아시아 3개국 청소년 럭비선수들이 서로의 우정을 도모한다.

군은 20일 ‘제17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8.23~8.29)’ 경기 종목 중 럭비대회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주최, 전남도와 전남 교육청, 전남 체육회, 목포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3개국 청소년들의 상호친선과 우수선수의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한중일.전남대표 9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목포는 육상, 테니스, 축구 등 9개 종목이, 럭비는 강진, 농구는 영암, 역도는 보성에서 각각 분산 개최된다.

강진에서 열리는 이번 럭비대회는 한국, 전남, 중국, 일본 등 4팀 100여명의 럭비 유망주들이 참가해 각 팀 풀리그 방식으로 총 6게임이 진행된다.

강진군은 많은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안내전담공무원, 경기장별 인력 지원반, 자원봉사반,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외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신종플루를 비롯해 여름철임을 감안한 선수들의 식중독 그리고 관내 음식점들의식품위생에도 각별한 신경을 쓸 방침이다.

한편 종합스포츠메카로 자리 잡은 강진에서는 오는 28일부터 4일간 세계 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제4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