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사업자 선정·내년 초부터 분양 추진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10일 송영길 대표의 '누구나집 5.0' 프로젝트 사업부지로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
김진표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위는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시 등 6개 지역에 총 1만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인천 검단(4225가구) △안산 반월·시화(500가구) △화성 능동(899가구) △의왕 초평(951가구) △파주 운정(910가구) △시흥 시화 MTV(3300가구) 등이다.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2022년 초부터 분양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2기 신도시 화성동탄2·양주회천·파주운정3·평택고덕 내 유보 용지 중 일부를 주택 용지로 활용해 약 58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사전청약은 2022년 중 이뤄진다.
특위는 향후 공급대책 당정 태스크포스(TF)에 더해 민주당 서울시의원으로 꾸려진 서울시의회 TF와 정기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다.
합동회의는 이달 말 서울을 비롯한 도심 내 복합개발부지 발굴 및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누구나 집'은 집값의 10%로 거주하고, 10년 후 최초 공급가에 집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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