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립 은뜨락도서관은 2021년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은평구 컨소시엄 주관 도서관으로서, 올해의 한 책 선정도서 '내 멋대로 슈크림빵' 김지안 작가를 초청해 저자 강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강연은 19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은평구 공공도서관 회원 중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1부에서는 김지안 작가가 들려주는 '내 멋대로 슈크림빵' 이야기와 '어린이 자아 찾기 마인드맵', '내가 그리는 슈크림빵' 독후활동이 준비돼 있고, 2부에서는 은뜨락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내 멋대로 슈크림빵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7월에는 은평구 선정도서 대출 기록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릴레이 행사 '어린이 자아 찾기 퍼즐 맞추기'가 진행되며, 8월에는 선정도서 '진짜 멋진 할머니가 돼버렸지 뭐야'의 김원희 작가를 초청해 두 번째 저자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사서는 “이번 저자 강연과 슈크림빵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흥미를 느끼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온 가족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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