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과 꿈돌이 사이언스존 발전협의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갑천변과 엑스포다리(오작교)에서 2009년 국제우주대회(IAC)의 성공을 기원하고 칠월칠석의 견우직녀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21세기 우주, 별, 사랑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성대한 여름밤 대축제인 ‘견우직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교육청, 대전시,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 MBC가 주관하며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을 포함한 꿈돌이 사이언스존 발전협의회가 후원한다.
축제는 22일과 23일 저녁 6시부터 24시까지 진행하며 22일 8시 30분부터 21시까지는 개막식 기념행사가 펼쳐져 IAC가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는 ‘대전의 별 선포식’과 퍼포먼스 공연, 별과 우주 레이저쇼 등이 펼쳐진다.
또한, 뮤지컬 공연, 불꽃놀이,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22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초, 중, 고 총 25팀 125명으로 구성된 천체관측시연 활동팀이 참가해 밤하늘에 펼쳐진 달, 목성, 여름철 별자리 등을 일반시민들에게 망원경을 통해 보여주며, 갑천변 잔디 밭 위에 25대의 망원경을 설치, 축제에 참여한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음껏 천체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이항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우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징검다리를 놓음과 동시에 무더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우주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