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문판매 소비자피해 제로 선언
충남, 방문판매 소비자피해 제로 선언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09.08.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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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특사경과 함께 특수판매 불법행위 단속

충남도내에서 방문판매등의 불법적 판매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특별사법경찰지원단’과 긴밀히 협조, 특수판매업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도내 등록.신고 된 3,685개 특수거래 사업체로, 충남도는 소비자보호업무 담당공무원 52명(도 4명, 시.군 48명)과 ‘특사경지원단’ 및 ‘특사경지원팀(34명)’을 구성원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운영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소비자업무 담당공무원은 특수거래 사업자의 불법적 판매행위 및 관련 법규에 의한 행정절차 미이행 사항, 특사경지원단은 특수거래 사업자의 주된 판매물품인 건강식품과 유사의료기구의 허위과장광고를 집중 단속 한다.

단속에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충남도는 도내 소비자단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특수거래 사업자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상시 신고.제보를 받고, 충청남도 소비자보호센터홈페이지에 특수거래 관련 실시간 불법행위 신고 코너도 운영한다.


도 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도내 악덕 특수거래 행위 및 부정경쟁 행위를 근절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에서 악덕 특수거래 사업자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지체 없이 도 소비자보호센터 또는 경제정책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