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서거로 연예계도 비탄
김대중 전 대통령서거로 연예계도 비탄
  • 신민아기자
  • 승인 2009.08.1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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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대중(85) 전 대통령의 서거로 연예계도 비탄에 잠겼다.

가수 서태지(37)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그리고 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라며 “특히 대한민국 젊은 세대의 ‘대중문화’와 ‘음악’을 사랑해주신 분으로 존경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탤런트 이준기(27)는 홈페이지에 “애통한 2009년, 큰 별들이 지다.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고인의 뜻은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4집 타이틀곡 ‘매드(MAD)’로 활동 중인 가수 바다(29)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한 해에 두 개의 별이 진다는 소식에 온 국민의 마음이 더욱 아픈 것 같다”고 애통해했다.

프로모션 차 일본에 머물고 MC몽(30)도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김 전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서거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평생을 노력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영원한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탤런트 엄태웅(35)은 “남북평화 통일에 헌신해 오신 큰 별이 사라져 마음이 아프다”고 슬퍼했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