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85명 발생… 지역사회 454명·해외유입 3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485명 발생… 지역사회 454명·해외유입 31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6.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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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7일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85명(지역 454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8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만4637명이다.

전날(556명)보다 71명 줄어든 수이자 1일(459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간 규모다.

이는 주말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통상 주 초인 주 초인 월, 화요일에는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다가 주 중반인 수요일부터 확산하는 양상을 띠었다.

485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54명이다. 수도권에서 310명(서울 149명, 경기 146명, 인천 15명)이 나와 전체의 68.3%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27명), 대구(26명), 대전(20명), 제주(13명), 울산·충북(각 10명), 부산·충남(각 9명), 경북(8명), 광주(4명), 전북·전남(각 3명), 강원(2명) 등 총 144명(31.7%)이 나왔다.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유치원·어린이집, 유흥주점, 외국인식당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나와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이 중 10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1명은 서울(10명), 경기(5명), 부산(3명), 경남·경북·충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흘 연속 전국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74명, 위중·중증 환자는 2명 늘어 152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