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4세 백신접종 7일 시작… 30세 미만 군 장병도
60~64세 백신접종 7일 시작… 30세 미만 군 장병도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6.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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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만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7일부터 진행된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실시된다.

신규 접종 대상자는 395만5837명이고, 이 가운데 78.8%인 311만7616명이 사전 예약을 마쳤다.

지역사회 거주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은 지난 4월1일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뒤 지난달 27일 65∼74세로 대상이 확대됐다.

75세 이상은 화이자 백신, 65∼74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현재까지 75세 이상 348만2525명 중 239만4606명(68.8%), 65∼74세 513만269명 중 228만7801명(44.6%)이 각각 1차 접종을 완료했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가운데 군 장병도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대상은 41만4000여명이다.

군 장병 가운데 30세 이상 접종 희망자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의 접종도 진행된다.

2회씩 접종해야 하는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얀센 백신은 1회만 맞으면 접종이 완료된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들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