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디지털 콘텐츠 엑스포 2021’ 성료, 국내 기업 신북방 진출 교두보
‘한-러 디지털 콘텐츠 엑스포 2021’ 성료, 국내 기업 신북방 진출 교두보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1.06.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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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RIF 2021'참가, 성황리에 마무리

국내 기업들의 신북방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통신부가 주최하고 러시아전자통신협회(RAEC)가 주관을 맡은 '러시아 인터넷 전시·포럼(RIF 2021)’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국내 10개 디지털콘텐츠 분야 유망 기업이 참가하며 해외 진출 기대감을 높인 것이다.

5일 행사를 맡은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한-러 디지털 콘텐츠 엑스포 2021'의 일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RIF 2021 웹사이트 내 DC 코리아 특별관을 개관, 국내 기업의 콘텐츠 특성을 고려한 기업 별 홍보 영상 및 IR 피칭 영상 등이 공개됐다. 특히 러시아전자통신협회(RAEC)의 특별 지원 아래 오프라인 부스를 통한 전시 참가 및 전시회를 방문한 바이어·VC와의 파트너십 구축이 이뤄져 주목받았다.

이외에 '메타버스와 디지털 콘텐츠', '한국 디지털 콘텐츠 유망 기술' 등을 주제로 DC 분야 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가 운영됐다. 여기에 전시회 공식 SNS 채널 및 현지 언론사 등을 통한 홍보 등 국내 기업의 현지 마케팅이 적극적으로 전개됐다.

더불어 국내 기업의 신북방 진출을 위한 1차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지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2차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DC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 및 성과 창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RIF 2021 전시·포럼 및 웨비나, IR 피칭 등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