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81명 발생… 지역사회 672명·해외유입 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681명 발생… 지역사회 672명·해외유입 9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6.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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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일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81명(지역 672명, 해외유입 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8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만2157명이다.

전날(677명)보다 4명 늘어난 수이자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이어간 양상이다.

주말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인 월, 화요일에는 400명대로 확진자가 나왔으나 주 중반으로 가자 600명대로 껑충 뛰었다.

최근 1주일간(5월27일~6월2일) 확진자 발생 수는 629명, 587명, 533명, 480명, 430명, 459명, 677명이다. 이날은 681명이 나왔다.

681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672명이다. 수도권에서 444명(서울 215명, 경기 207명, 인천 18명)이 나와 전체의 66.1%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73명), 부산(32명), 경남(23명), 강원(16명), 대전(15명), 충남(13명), 전북·제주(각 12명), 경북(11명), 울산(8명), 충북(5명), 광주(4명), 전남(3명), 세종(1명), 등 총 228명(33.9%)이 나왔다.

학교, 유흥 및 일반주점, 직장, 모임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나와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다. 이 중 3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4명), 대구·강원(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968명, 위중·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51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