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포천 베어스타운 품는다
이랜드파크, 포천 베어스타운 품는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6.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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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예지실업 8월1일 흡수합병 예고
"합병 시너지 통해 회원 혜택 극대화"
이랜드파크가 자회사 예지실업의 흡수합병을 통해 포천 베어스타운을 품게 됐다. [사진=이랜드파크]
이랜드파크가 자회사 예지실업의 흡수합병을 통해 포천 베어스타운을 품게 됐다. [사진=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드리조트를 운영하는 이랜드파크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콘도를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 예지실업을 흡수합병한다.

이랜드파크는 완전 자회사인 예지실업을 8월1일자로 흡수합병한다고 2일 밝혔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이달 10일이다. 합병 결의 후 합병 공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파크는 “이번 합병이 양사의 리조트를 별개로 이용해왔던 회원들의 이익과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예지실업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콘도를 소유하고 있다. 콘도와 스키장, 수영장, 캠핑장 등 계절별로 활용성이 높아 이랜드파크의 리조트 운영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를 통해 양사의 회원들에게 큰 가치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에 있는 이랜드파크 산하 호텔·리조트와의 시너지로 경영 효율성을 높여 회사 재무와 영업 측면에도 긍정적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