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스타김혜영-영화배우 김성태,웨딩마치
귀순스타김혜영-영화배우 김성태,웨딩마치
  • 신민아기자
  • 승인 2009.08.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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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한 가수 겸 탤런트 김혜영(34)과 영화배우 김성태(37)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18일 김성태 소속사 스쿨버스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11월2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김 커플은 김혜영이 일본에서 활동할 때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지난해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2005년 이혼한 김혜영을 김성태가 따뜻하게 감싸주면서 관계가 급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측은 “각자의 성격과 생활방식이 서로 마음에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 같다”며 “결혼날짜가 정해진 후 두 분 모두 좋아하고 있으니 예쁜 사랑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1998년 가족과 함께 귀순한 김혜영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1995년 평양연극영화대학 연극배우과를 거쳐 2000년 동국대 연극영상학부로 편입, 졸업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SBS TV ‘덕이’, KBS 1TV ‘대추나무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도 활약하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담은 5집 음반까지 발표했다.

김성태는 연극배우로 출발, 2002년 ‘피아노치는 대통령’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영화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강적’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