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넷 전자무역시스템, 리비아에 수출
KT넷 전자무역시스템, 리비아에 수출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08.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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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자무역시스템이 리비아에 진출한다.

1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국내 전자무역결제시스템 업체인 KT넷(KTNET)이 리비아가 발주한 전자무역시스템 입찰에서 스페인, 싱가포르를 제치고 1차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KTNET은 올해부터 리비아의 전자무역 싱글윈도우 구축과 함께 약 80여종의 전자문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KTNET은 향후 2차 사업 구축 선점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사업은 무역대금결제업무, 전자선하증권 등의 전자무역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지경부는 “전자무역시스템 수출은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확보와 양국의 교역 확대와 무역 원활화의 시발점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