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전 5타수 1안타 1타점 기록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사냥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솔로 홈런 한 방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때려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5타석에서 안타 1개를 추가하는데 그쳐 시즌 타율은 종전 0.293에서 0.291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무사 2루의 2번째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찬스를 잇지 못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이 6-3으로 앞선 4회 3번째 타석에서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추신수는 2사 3루의 타점 기회에서 상대 구원 제시 크레인의 초구를 통타, 중견수 방면으로 2루타(시즌 27호)를 날려 타점을 추가했다.
시즌 65타점째.
이후 추신수는 6회 4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장단 12개의 안타를 쏟아낸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7-4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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