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구정평가단 정례회의 개최
청소년 구정평가단 정례회의 개최
  • 김두평기자
  • 승인 2009.08.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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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오늘...구정 발전 아이디어 5건 논의

송파구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150여명의 청소년구정평가단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주민의 불편을 찾아내 구정에 건의하는  ‘선의의 잔소리꾼’들이다.

이들이 18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주민아이디어 공모에 응모할 청소년구정평가단 대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어른들의 무대였던 주민아이디어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단원들이 올려준 30여편의 의견들 중 5편을 골라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구는 청소년구정평가단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활동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단원을 매년 3명씩 태평양아시아협회에서 파견하는 해외봉사활동에 추천하고 있다.

올 여름에도 이미 두명의 대학생이 각각 필리핀과 러시아로 3주간의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 외에도 지난 6월 고객감동 직원 창의발표회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고.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 중에는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따끔하고 신선한 것들이 많다”면서 “평가단을 거치며 지역과 사회에 대한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을 가진 멋진 청소년들로 자라는 단원들을 보면 정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