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내비게이션
와이브로+내비게이션
  • 박재연기자
  • 승인 2009.08.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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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결합 상품 선보여
KT는 팅크웨어와의 제휴를 통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에 쇼 와이브로(SHOW WIBRO·사진) 기능을 접목한 번들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출시되는 이 제품은 7인치 통신형 내비게이션인 ‘아이나비 TZ’로, SHOW WIBRO 내비게이션 전용 요금제(9500원·1GB)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정상가에 비해 10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SHOW WIBRO의 외장형 모뎀도 무료로 증정, 내비게이션에서 풀브라우징 웹서핑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 교통영상 등으로 정체구간 및 사고지역을 피해갈 수 있으며, 실시간 유가정보로 저렴한 주유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편리한 안전운행구간 업그레이드 기능 및 날씨 정보로 안전운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웹서핑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2종을 출시해 와이브로 내비게이션 시장 가능성을 타진했다”며 “이번 ‘아이나비 TZ’ 출시를 계기로 하반기 단말 라인업을 확대하고, 내비게이션의 진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3G 전용 및 WIBRO+ 3G 내비게이션도 출시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내비게이션의 경쟁력은 통신과의 결합을 통해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