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GS샵 합병 주총 승인…출범 초읽기 돌입
GS리테일-GS샵 합병 주총 승인…출범 초읽기 돌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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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통합 GS리테일로 재탄생…2025년 취급액 25조 목표
허연수 부회장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GS샵의 합병을 위한 모든 제반 절차를 마치고 ‘뉴 GS리테일’ 출범 초읽기에 돌입했다.

GS리테일은 28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GS홈쇼핑 합병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 도약’에 박차, 2025년 취급액 25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우선 IT·데이터·상품·물류 등 양사의 핵심역량과 자산을 통합해 소비자 이해를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 배송 인프라를 통합해 혁신적인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키운다.

GS25와 GS THE FRESH는 경영주·협력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퀵커머스, 구독 경제 등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점포 공간에 감성 가치를 부여한 뉴스토어를 적극 전개하며 온·오프 연계채널로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가속화한다.

홈쇼핑은 데이터 홈쇼핑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동반,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와 취급 브랜드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D2C 플랫폼,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GS리테일은 특히 융합된 양사의 역량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디지털 커머스를 통합법인 ‘뉴 GS리테일’의 핵심 사업영역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와 관련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주주총회 의장)은 “GS홈쇼핑과의 합병으로 디지털 커머스 중심의 온·오프라인을 연계하고 고객들의 모든 쇼핑 니즈를 해결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통합 GS리테일은 2025년 취급액 25조원 목표달성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확고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