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세
[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세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28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장 중반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28일 장 중반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료=키움증권 HTS)

28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7.86p(0.88%) 오른 3193.3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6.58p(0.21%) 오른 3172.09로 출발해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각각 1519억원과 51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676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3.63%)과 은행업(+3.29%), 기계업(+2.01%) 등 대부분 업종은 오름세고, 운수창고업(-0.61%)과 비금속광물업(-0.41%), 음식료업(-0.35%) 등 업종은 내림세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경기 회복과 인플레에 초점을 두며 에너지와 철강, 금융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중심 매수 자금으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6p(0.46%) 오른 978.5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47p(0.05%) 오른 974.55로 출발해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9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2억원과 2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3.14%)과 통신장비업(+1.78%), 금융업(+1.34%) 등 대부분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오락문화업(-0.69%)과 종이목재업(-0.65%), 건설업(-0.49%)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