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선납금 없이 트랙터를 이용하고 반납 시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LS드림’ 프로그램을 선보인 가운데 1호 계약에 성공했다.

LS엠트론은 최근 LS고흥직영점과 서산태안대리점이 공동으로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S고흥직영점에선 농가 정종문 씨가 XP7074모델(74마력) 트랙터를 LS드림을 통해 계약했다. 정 씨는 “한번 구매하면 10~15년 이상 장기간 보유하고 헐값에 중고를 처분해야 하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어 이용하게 됐다”며 “구매 시 초기 선납금도 없고 농협 융자와 관계없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추가 구매가 가능한 장점이 맘에 들어 LS드림으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LS서산태안대리점은 실수요자가 아닌 대리점 자체의 연전시 시승 체험과 서비스 대체 장비로 운영할 목적으로 MT4.68모델(68마력) 트랙터를 계약한 사례다. 서산태안대리점은 2019~2020년 전국 실적 최우수대리점이기도 하다. 철저한 고객관리와 함께 홍보 판촉비로 매년 1억원 이상 투자하며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이번에 선보인 LS드림 외에도 LS농업금융(DLL)에서 제공하는 일반리스 프로그램도 수도작과 축산, 복합농 고객들에게 널리 애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LS엠트론 영업담당 이사는 “LS드림은 트랙터 구매와 유지보수, 중고처리, 재구매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판매자도 자금흐름 개선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LS만의 차별화된 유통 혁신으로 국내 트랙터 1위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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