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87명…사흘만에 500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587명…사흘만에 500명대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5.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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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571명‧해외유입 16명…사망자 3명 늘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정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사흘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7명 추가돼 누적 13만8898명 됐다. 이는 전날(629명)보다 42명 줄어든 수치로, 지난 25일(51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384명(67.3%)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24명 △경남·충남 각 21명 △대전 18명 △강원 16명 △경북·충북 각 14명 △부산 13명 △울산 12명 △광주·세종 각 8명 △전남·제주 각 7명 △전북 4명 등 187명(32.7%)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19는 가족‧지인 등 소모임과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정체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666명→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03명꼴로 나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58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46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6명으로, 전날(154명)보다 2명 늘었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6763건으로, 직전일 3만6235건보다 528건 많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