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아시아 주요 증시 하락에 연동돼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55p(0.27%) 내린 3159.8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14p(0.08%) 오른 3170.84로 출발해 장 중반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각각 2580억원과 7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7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1.29%)과 운수장비업(-0.97%), 제조업(-0.44%) 등 업종은 내림세고, 건설업(+2.88%)과 기계업(+1.32%), 섬유의복업(+1.13%) 등 업종은 오름세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도 아시아 주요 증시 약세에 연동돼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p(0.16%) 오른 967.5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95p(0.10%) 오른 967.01로 출발해 장 중반 강보합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2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1억원과 401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78%)과 섬유의류업(+1.50%), 비금속업(+1.09%) 등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업(-1.23%)과 음식료담배업(-0.78%), 반도체업(-0.46%) 등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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