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총인처리시설 설치 본격 추진
창녕군, 총인처리시설 설치 본격 추진
  • 창녕/안병관기자
  • 승인 2009.08.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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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1억5000만원 신청…국비확보 총력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4대강 살리기 사업 중 본사업인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해 낙동강 수질개선과 방류하천 생태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창녕군에 따르면 총인은 물속에 녹아있는 인의 총량으로 조류 성장을 촉진해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처리하기 위한 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총인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국비 31억5000만원을 신청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환경부, 국회,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하는 등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창녕군이 추진하고 있는 총인처리시설은 창녕(6,000톤/일), 남지(5,250톤/일), 부곡(13,000톤/일)의 공공하수처리시설지내에 설치하게 되며 군은 다각도의 노력을 펼쳐 2010년 설계를 시작해 201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영양염류 물질제거로 방류수계하천과 낙동강 수질개선은 물론 환경창녕 이미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