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유림동, 유방6통 상가밀집 구간 벽화거리 조성
용인 유림동, 유방6통 상가밀집 구간 벽화거리 조성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1.05.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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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관리소‧봉사자 등 40여명 참여…생활환경 개선 일환
(사진=용인 유림동)
(사진=용인 유림동)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25일 유방 6통 상가밀집지역 100m 구간에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유방동 일대 주택 밀집지역 내 노후한 건축물이 많아 이 일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을 살려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날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은 벽화 거리가 조성될 담벼락을 따라 ‘함께하는 마을 사랑, 행복한 유림동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었다.

관내 봉사단체인 ‘용인 사립문’이 재능기부로 다양한 이미지를 벽화로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을 지원했다.

더불어 이 거리가 용인성산초등학교 통학로로 이용되는 점을 감안해 초등학생들에게 따뜻한 정서를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동물 그림, 시원한 여름 풍경 등을 벽화로 표현했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노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벽화 거리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