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발전협의회 회의가 13일 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협의회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2009 예천군민제전 개최,제11회 예천우리농산물 축제 개최, 제33회 예천문화제 개최 등 행사에 대한 설명과 새주소사업과 신종인플루엔자 경계단계에 대한 홍보, 예천군민장학회 설립운영과 도청유치기념 누각 명칭 선정 등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예천역사이래 가장 경사스럽고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도청유치를 기념하고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의 상징으로 삼고자 흑응산 정상에 건립중인 도청유치기념누각의 명칭 공모 및 선정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모아 누각명칭을 선정했다.


김수남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군은 도청이전이라는 호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금 우리들이 도청이전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군의 미래는 많은 차이가 날 것”이라면서 “오늘 함께하신 여러분들이 주축이 되어 도청이전이 우리군을 살찌우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으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ㆍ단체장들은 희망이 넘치고 군민 모두가 다함께 잘사는 일류예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예천군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간의 이해를 위해 예천군내 기관단체장을 당연직으로 조직된 단체로 현재 53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예천/장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