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신종 인플루엔자등 전염병 예방 ‘총력’
부여군은 여름방학이 끝나감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등 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를위해 16개 읍.면 보건담당자와 주민자율방역단을 통해 주택가, 쓰레기매립장, 음식물처리장 등 취약지에 대해 집중적인 방역 소독을 벌이고, 개학을 앞둔 관내 44개소 학교를 대상으로 살충.살균소독을 실시한다.
또 학교측에 방학기간 중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식판, 수저, 물 컵, 도마, 칼, 행주 등 조리기구에 대한 충분한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하고, 급식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와 정수기(식수) 관리 등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집단 전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전염병관리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고 민간 병의원과 실시간 정보 교류로 설사환자 및 신종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시 신속 대처토록 했다.
또한,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신종인플루엔자A 치료제 타미플루(360캡슐), 마스크(860여개) 등과 집단 전염병 발생시 격리 치료할 수 있는 40개의 독립병상을 확보했으며, 관공서 및 병의원에 손 소독제(1ℓ) 80여개를 배정해 군민들이 손쉽게 이용토록 하여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도 병·의원, 약국, 학교 등에 모니터 요원 430(85개소)명을 지정해 일일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홈페이지 및 홍보물을 통해 개인위생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신종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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