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뉴스, 이젠 IPTV로 만난다
강북 뉴스, 이젠 IPTV로 만난다
  • 최영수기자
  • 승인 2009.08.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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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SK브로드밴드미디어. 넥스콘월드와 방송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이제 강북구 소식을 집에서 편하게 IPTV로 접할 수 있게 됐다.

구는 13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김현풍 구청장, 서인원 넥스콘월드 대표이사,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미디어 및 대행사인 넥스콘 월드와 IPTV 방송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IPTV를 활용,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고 강북구민 및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전국 단위 방송 채널로는 전국 최초로 MOU를 체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강서구등 일부 지자체에서 지역 주민들만 시청할 수 있는 CUG(Closed User Group) 방식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지만 강북구는 OUG(Open User Group) 방식으로 강북구민 뿐 아니라 전국의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 모두가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에따라 구는  9월, SK 브로드&IPTV의 전국지역커뮤니티 채널인 ‘지역세상’에 (가칭) ‘강북 IPTV’를 개국하고, 본격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북 IPTV는 구정소식, 문화.기획 특집, 공연.축제, 교양강좌, UCC 세상 등 7개 매뉴 2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김현풍 구청장은 “국내 IPTV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미디어와 국내 유일의 전국 지역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는 넥스콘 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앞으로 강북 IPTV가 역사, 문화 등 강북구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 매체로 사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