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 ESG경영 전환 선도"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 ESG경영 전환 선도"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5.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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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맞아, '친환경·그린' 경영혁신 새롭게 선포
100억 규모 탄소중립 혁신바우처 통해 컨설팅 제공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취임 1주을 맞아 향후 기관 운영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중진공]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취임 1주을 맞아 향후 기관 운영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경영 전환을 도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은 2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출입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중진공의 4번째 경영혁신 방향으로 ‘친환경·그린혁신’을 새롭게 선포했다.

김 이사장은 앞서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 등 중진공 3대 경영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중소벤처기업 경영위기 극복에 역량을 집중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에 더해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기관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탄소중립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전환을 도울 것”이라며 “지역기업과 주력산업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을 선도, 한국판 뉴딜정책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친환경 현장혁신에 나선다. 김 이사장은 “탄소중립 수준진단으로 제조 중소기업 저탄소경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탄소중립 혁신바우처를 통해 기술 컨설팅, 마케팅을 패키지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100억원 규모로 200개사가 대상이 될 예정이다. 또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단지의 그린혁신단지 전환도 돕는다.

저탄소 경영전환에도 속도를 붙인다. 김 이사장은 “Net-Zero 자금 200억원을 올해 지원 중”이라며 “이중 100억원을 탄소중립 혁신바우처 승인기업에 연계지원 한다”고 말했다. 특히 “탄소배출량 저감기업에게는 정책자금 금리우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탄소중립 저변확대에도 나선다. 김 이사장은 “녹색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저감 추진기업 대상 상생협력형 공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술교류, 수출바우처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도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 향후 신규 추진 사업으로는 △실리콘밸리식 복합금융 제도인 ‘투자조건부 융자 방식’ 도입 △지구 단위의 미래형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신기술분야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가 제시됐다.

앞서 추진된 3대 경영혁신도 계속 이어간다. ‘디지털 혁신’에서는 연내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 구축을 완료, 3대 수출기관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새롭게 정했다.

‘지역산업 혁신’에서는 2022년까지 K-예비유니콘 후보기업 300개사 육성을, ‘사회안전망 혁신’에서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지원 대상을 50개사 25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김 이사장은 “위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디지털‧지역균형‧그린뉴딜 등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성공을 이끄는 국가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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