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5월 혈압 측정의 달‘ 지정…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 활동 펼쳐
함평군, ‘5월 혈압 측정의 달‘ 지정…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 활동 펼쳐
  • 이상휴 기자
  • 승인 2021.05.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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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평군)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은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당뇨 질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 혈관 숫자알기 캠페인과 1대 1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고혈압의 날(매해 5월17일)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했으며, 매년 질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내 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은 발병 후에도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지각이 어려운 질환으로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자신의 혈관 숫자를 아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혈압·혈당 측정과 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리플렛 및 마스크 등 건강관리 홍보물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평/이상휴 기자

s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