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민·군이 함께 누리는 맞춤형 생활SOC 조성
양구군, 민·군이 함께 누리는 맞춤형 생활SOC 조성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5.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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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외출‧외박을 나오는 군 장병 및 면회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여가·문화생활을 공유하면서 누릴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조성하는 '군 장병 특화 생활SOC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의 군 장병 특화 생활SOC 확충 사업은 민‧군(軍) 생활문화 체험 복합 공간과 군 장병 야외쉼터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민‧군 생활문화 체험 복합 공간 조성 사업은 국토정중앙면사무소 옆의 현재 농산물 보관창고로 사용 중인 군 유지에 ‘민군 어깨동무센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군은 도비 7억5000만원과 군비 7억5000만원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면적 660㎡의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될 민군 어깨동무센터에는 스크린 야구장, 빵 만들기 체험시설, 북 카페, 군 장병 휴게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다른 사업인 군 장병 야외쉼터 및 편의시설 조성 사업은 양구읍 비봉로(상리) 군인아파트 단지 내에 군 장병 야외쉼터와 흡연부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도비와 군비 등 1억3000만원을 들여 올 여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민군 어깨동무센터와 군 장병 야외쉼터가 완공되면 장병들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민군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