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기센터, 도시농업전문가 파견 지원사업 진행
창원시 농기센터, 도시농업전문가 파견 지원사업 진행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5.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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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도시농업 활성화와 농업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농업전문가 파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 파견 지원사업은 2019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관내에 텃밭, 상자 텃밭 등 작물 재배환경이 구비돼 있는 어린이집, 요양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과에서 육성한 도시농업전문가를 파견해 텃밭 관리 방법(채소 재배, 병해충 방제 등)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4개소(벽면녹화 장비 관리 9개소, 학교 텃밭 5개소, 어린이집 6개소, 복지시설 4개소)에 도시농업전문가 27명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다.

도시농업전문가들은 파견장소의 일정에 맞춰 월 1~2회 텃밭 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파견 대상 장소 관계자는 “텃밭을 보유하고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내버려 두고 있었는데, 전문가분이 오신 후 체계적인 텃밭 관리로 대상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며 “파견 사업이 확대돼 어린이집, 요양원 등 많은 곳에서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선민 소장은 “도시농업전문가 파견 지원사업은 도시농업 전문가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와 동시에 파견 대상 장소는 효율적인 텃밭 재배를 통한 체험 활동을 경험하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사업”이라며 “최근 도시농업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도시농업 분야 사업의 규모화를 통해 많은 창원시민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