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관평원 세종시청사 의혹' 엄정조사 지시
김부겸 총리, '관평원 세종시청사 의혹' 엄정조사 지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5.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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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들어서는 김부겸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세종청사 들어서는 김부겸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의 세종시 청사 신축 관련 의혹에 대해 엄정조사 할 것을 지시했다. 또, 관평원 직원들의 아파트 특별공급 취소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법리적 검토를 할 것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18일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과 공직복무관리관실에 관평원의 세종시 청사 신축관련 의혹에 대해 엄정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관평원 직원들의 아파트 특별공급에 대해 취소 가능 여부에 대한 법적 검토를 하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관평원이 세종시 이전 대상이 아님에도 특별공급 아파트를 노리고 세종시 청사 신축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직원들이 공무원 특별분양을 받아 수억원대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