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루트330 입주 '드론오렌지', 신보 지원 프로그램 선정
JDC 루트330 입주 '드론오렌지', 신보 지원 프로그램 선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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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억 보증 및 각종 우대 지원
정념 드론오렌지 대표(오른쪽)가 최근 서울시 마포구 신보 서울스타트업서부지구 지점에서 고병옥 신보 서울스타트업서부지구 지점장으로부터 신용보증기금 투자옵션부 퍼스트펭귄 지원 프로그램 선정서를 받았다. (사진=JDC)
정념 드론오렌지 대표(오른쪽)가 최근 서울시 마포구 신보 서울스타트업서부지구 지점에서 고병옥 신보 서울스타트업서부지구 지점장으로부터 신용보증기금 투자옵션부 퍼스트펭귄 지원 프로그램 선정서를 받았다.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입주기업인 '㈜드론오렌지'가 최근 신용보증기금 투자옵션부 퍼스트펭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보의 퍼스트펭귄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 후 5년 이내 유망 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별도로 발굴·선정해 최대 30억원 보증과 각종 우대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드론오렌지는 지난 2015년 설립해 드론 기술과 이를 활용한 첨단 융합기술을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드론으로부터 취득한 정밀공간정보를 활용해 위치기반 정밀 증강현실(AR)플랫폼 서비스 사업모델로, 작년 제주도내 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기업 픽스4D와 로지스올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및 물류와 연계된 디지털트윈 사업과 응용사업을 공동 진행 중이다. 제주 연동 시내권을 포함한 반경 100km에 고정밀 3차원 공간 정보데이터 구축과 제주도 내 항만 물류허브 시설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과 응용을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루트330 ICT 액셀러레이팅 첫해 사업에서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제주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루트330 ICT가 기술과 비전을 갖춘 스타트업 성장의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