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인제·화천군·강원대와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양구군, 인제·화천군·강원대와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5.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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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오는 18일 인제군청에서 인제군, 화천군, 강원대학교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인묵 양구군수와 최상기 인제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김헌영 강원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은 양구군과 인제군, 화천군이 지원하고 강원대학교가 주관하는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사업의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대학교 온·오프라인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복지 실현 등 상호 협력관계를 긴밀히 함에 그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구군과 인제군, 화천군, 강원대학교는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사업 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사항 △사업 추진에 따른 전담조직 구성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 △지역주민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자체별 캠퍼스 구축에 필요한 전문적인 분야 지원·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소요비용은 양구군과 인제군, 화천군이 분담하기로 한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사업은 지역인재(고교)를 발굴해 이들이 지역 대학에 입학하고, 지역사회(공공기관 및 기업)에 채용돼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지역인재협의체 구성·운영(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특화센터, 기업 등 참여) △하드웨어 구축 사업(KNC(강원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지역 캠퍼스 구축, 지역인재 양성 교육과정 연계시스템 구축 등) △소프트웨어 사업(지역주민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운영(대학 교육자원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한다.

조인묵 군수는 “사업 추진으로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지역 우수인재 양성, 지역인재 정주율 상승, 지역 상생발전, 균형발전 유도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