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정계곡 복원지역 수질오염 사전 예방
가평, 청정계곡 복원지역 수질오염 사전 예방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1.05.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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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천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255개소 점검
경기도 가평군은 여름 휴가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청정계곡 복원지역 내에 행락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은 여름 휴가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청정계곡 복원지역 내에 행락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사진=가평군)

경기도 가평군은 여름 휴가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청정계곡 복원지역 내에 행락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공모사업’ 대상 지역인 가평천(백둔·도대·적목·제령리), 조종천(운악리), 벽계천(가일리)에 설치되어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 255개소이다.

군은 하수도사업소장 등 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계획을 수립했으며 집중 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용역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소유자에게 집중 점검기간을 대비하여 자체 시설 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하며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정화조 내부청소를 실시하도록 안내문을 정기적으로 발송하여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

점검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내부청소 실시, 전원 공급,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오수 무단 방류 등이며 점검 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하수도사업소장은 “청정계곡 복원지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깨끗하고 맑은 수질을 보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