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전기차 '트위지' 활용 에코투어 '투어지' 출범식 참여
르노삼성차, 전기차 '트위지' 활용 에코투어 '투어지' 출범식 참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5.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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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사업 플랫폼 설계·운영 컨설팅 지원…부산시와 스타트업 육성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오른쪽)이 13일 ‘르노 트위지(TWIZY)’로 부산시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TOURZY)’ 출범식에 참여해 르노 트위지 차량에  각각 사인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오른쪽)이 13일 ‘르노 트위지(TWIZY)’로 부산시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TOURZY)’ 출범식에 참여해 르노 트위지 차량에 각각 사인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와 함께 모빌리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13일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TWIZY)’를 부산시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로 활용하는 ‘투어지(TOURZY)’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어지는 부산시 관광 벤처 스타트업 투어스태프에서 트위지를 활용해 선보이는 공유차량 서비스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투어지는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시작으로 부산시 주요 관광거점에서 트위지 50대가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유차량과 부산 유명 관광지, 맛집 코스 추천 등이 실시간 제공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TWIZY)’가 13일 부산시 관광용 공유차량 서비스 ‘투어지(TOURZY)’ 출범식에 나와 전시된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TWIZY)’가 13일 부산시 관광용 공유차량 서비스 ‘투어지(TOURZY)’ 출범식에 나와 전시된 모습.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이날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 김남진 투어스태프 대표를 비롯한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르노삼성차는 투어지에 모빌리티 사업 플랫폼 설계·운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르노삼성차는 부산시,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트위지 거점과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또 르노삼성차는 앞으로 투어스태프와 함께 MZ세대들이 트위지를 타고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에코투어 코스를 제안해 부산의 새로운 면모를 경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르노삼성차의 트위지 부산 생산 유치와 함께 투어지 같은 지속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32개 시설이 분양 완료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핵심시설인 테마파크와 루지 개장을 오는 8월 앞두고 있으며 에코투어 공유차량으로 관광 활성화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투어지는 탄소중립, 비대면성, 동반성장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특히 젊은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투어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부산의 관광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르노 트위지(TWIZY)’로 부산시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TOURZY)’의 추천 관광지 이미지. [그래픽=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트위지(TWIZY)’로 부산시 관광용 차량을 공유 서비스하는 ‘투어지(TOURZY)’의 추천 관광지 이미지. [그래픽=르노삼성자동차]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