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주공13단지 복지시설·공동홈 복합건립’ 추진 가속화
서울 금천구는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서울독산주공13단지 복지시설·공동홈 복합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지는 금천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의료·복지·주거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는 독산1동 분소지역 한내복지관 옆 체력단련장 부지다.
구는 이곳에 구비 72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7층, 연면적 2314㎡ 규모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한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 3월말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 접수 후 4월에 제안서 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서울시에서는 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구 사업비의 37%를 국비로 확보, 2021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고령자복지주택은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층부에 고령자 친화형 사회복지시설과 상층부에 임대주택이 복합 설치된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이다.
주거시설 내부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손잡이,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무장애(Barrer-Free)설계가 적용된 고령자 친화형으로 건립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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