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가정의 달 맞아 전국 각지서 봉사활동
수자원공사, 가정의 달 맞아 전국 각지서 봉사활동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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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밥상 만들기 및 벽화그리기 등 지사별 맞춤형 지원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가 진행한 댐 주변 지역 노후 외벽 벽화 그리기 활동 모습. (사진=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가 진행한 댐 주변 지역 노후 외벽 벽화 그리기 활동 모습.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자원봉사 동아리인 '물사랑나눔단'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자원공사 본사가 위치한 대전에서는 지난 3일부터 '가정의 달 맞이 어르신 건강밥상 만들기'를 시작으로, '어린이날 환경보호 그림 그리기'와 '저소득 노인계층 도시락 배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청댐지사는 사업장의 특색을 살려 댐 주변 지역 마을 내 노후 외벽에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쳐 주변 미관을 개선했다. 

또, 수자원공사는 대형 세탁기가 탑재된 특수차량을 활용해 경북 고령군과 경남 함안·거창군, 충북 단양과 보은군, 전남 순천시 등 농어촌지역의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세탁 및 의료지원, 복지상담 등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수자원공사 서산권지사 직원들이 조직한 서산사랑회는 물 관련 노하우를 살려 충남 서산시 석남동과 운산면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서 누수탐사 및 누수복구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봉화권지사 직원들이 모인 봉화물사랑회도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 의료진과 봉사자에 식수용물 1000병을 지원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