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육군본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 '청년드림(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드림 국군드림은 군 복무가 조국 수호 뿐만 아니라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육군이 2018년부터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행사 후원을 위해 국민은행은 1억원의 기부금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이 행사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군 복무기간이 청년 장병 여러분들의 꿈을 더욱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9월 최초로 국방TV에서 개최된 청년드림 국군드림 페스티벌은 청년 장병들의 동아리 활동 결과 및 군 생활 모범사례 등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우수작 및 우수 부대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 '나라사랑포털' 사이트에는 15만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했다.

올해는 총 180여개의 팀이 출전해 지난 2월부터 예선 및 본선 심사가 진행됐으며, 11일부터 3일간 국방TV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한 장병들과의 생방송 토크쇼가 방영됐다. 

시상은 4분야로 진행됐으며 △드림다큐(동아리 활동 감동스토리 공모전) 6팀 △드림플러스(군 생활 우수 모범사례 발표 및 경연) 7팀 △드림배틀(우수 동아리 활동 경연) 16팀 △드림뿜뿜(로고 송·댄스 등 분야별 경연대회) 18팀으로 구성됐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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