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박물관에 유물기증자 명예의 전당 설치
의령군, 의병박물관에 유물기증자 명예의 전당 설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5.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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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기증문화 장려 위해 노력
유물 기증자 명예의 전당 설치/의령군
유물 기증자 명예의 전당 설치/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유물 기증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기증 문화를 장려하기 위하여 의병박물관 중앙로비에 ‘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병박물관은 전시,연구,교육을 위한 귀중한 문화재를 확보하여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보존되고 전승될 수 있도록 개인 및 단체 소장자를 대상으로 문화재 기증을 받고 있다.

기증된 유물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박물관의 각종 전시와 학술 및 교육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의병박물관은 출처가 분명하고, 역사적 의미가 담긴 유물을 대상으로 기증을 받고 있으며, 이번 명예의 전당에는 그동안 유물을 기증한 77개의 단체 및 개인의 명패를 새겨 게시하였다.

박물관 관계자는 “기증해 주신 소중한 유물들은 기증자들의 뜻을 받들어 각종 전시와 교육 자료로 널리 활용해 의령군의 문화경쟁력을 높여 품격 있는 명품문화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현재 임진왜란 의병전문박물관으로서 의병테마 확장으로 종합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선후기 의병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조명한 제2전시관 증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의령/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