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영농철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농협축산경제, 영농철 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5.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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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노조와 공동 '노사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전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5월12일 경기도 안성시 갈전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5월12일 경기도 안성시 갈전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13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축산경제와 NH농협노동조합(위원장 김동혁) 임직원 20여명은 앞서 12일 경기도 안성시 갈전리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했다. 농협 임직원은 이날 양파와 감자밭 잡초제거와 마을 환경미화 등 농업인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농가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게 농협 축산경제의 설명이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이찬호 축산기획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지만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노사가 함께 상생해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농협축산경제 본부부서와 전국 지사무소가 이달 7일까지 총 283여명의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농협축산경제는 봄철 영농기가 끝날 때까지 농가 일손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

박승민 NH농협노동조합 부위원장은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업인에 대한 지원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며 “노사가 손을 잡고 농가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농촌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