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이 가득한 한강중앙공원으로 오세요"
"즐거움이 가득한 한강중앙공원으로 오세요"
  • 박영훈 기자
  • 승인 2021.05.12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 가정의 달 맞아 공원내 다양한 즐길거리 마련

경기도 김포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공원 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그 중 즐거움이 가득한 한강중앙공원에 대해 12일 알아봤다.

◇‘봄날의 낭만’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재개장

(사진=김포시)
경기도 김포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한강중앙공원공원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사진=김포시)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이 지난 10일 재개장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심신이 피로한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12월 이후 휴업했던 수상레저시설을 5개월여 만에 새 단장을 끝내고 재개장했다.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의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이며, 11월말까지 운영한다.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 7대와 패밀리보트 3대 및 카약 6대로 구성된 총16대의 보트를 우선 운영하고, 추후 문보트 3대를 추가 구입 운영하여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꽃과 함께 인생샷’ 한강중앙공원 초화원.

(사진=김포시)
경기도 김포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한강중앙공원공원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사진=김포시)

5월의 한강중앙공원에는 꽃이 가득하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주출입구에서부터 거대한 꽃고래를 만나게 된다. 임파첸스 1만7000주로 조성한 대형 꽃고래가 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정다운 인사를 건네며 공원방문을 반긴다.

초화원에는 강렬한 색감의 초화 유리호프스, 다알리아 등 25종 5만3000주를 식재하고, 메시지 오브제·대형의자 등 조형물을 배치해 화사한 봄꽃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화원에 배치된 휴대폰 거치대를 활용하면 셀카는 물론 가족사진도 찍을 수 있어 이용객의 호응이 좋다.

◇‘아늑한 야생화 정원’ 함께 걷는 산책로 조성

(사진=김포시)
경기도 김포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한강중앙공원공원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사진=김포시)

한강중앙공원 내에 상수리나무와 자작나무 군락지 아래 조형소나무 4주 및 쑥부쟁이 등 야생화 1만488본을 식재해 야생화 정원을 조성했다. 한강중앙공원의 여느 공간과는 차별화되는 정적인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조형소나무와 함께 조경석을 배치해 운치를 더한다. 특히 한국야생식물가꾸기협회의 기술지도로 조성된 야생화가 이와 어우러져 정겨운 정취를 자아낸다.

두철언 시 클린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는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공원을 찾은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wpack@shi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