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소상공인 지원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개소
대구은행, 소상공인 지원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개소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5.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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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컨설팅부터 SNS 활용 마케팅까지 지원
어깨동무지원센터 개소식 행사. (사진=대구은행)
대구은행이 12일 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에서 '어깨동무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12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 및 소상공인 지원 전담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지원센터는 대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 디플렉스 1층에 자리했으며, 전문 컨설턴트와 SNS마케터 등의 5명의 전담 직원이 상주한다. 추후 세무사·노무사·변호사·부동산 전문가 등 전문 자문 위원단을 구축하고, 제조업 관련 소상공인을 위해 DGB혁신금융선컬팅센터에서 20여명의 컨설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상담 및 교육 컨설팅 등 대면 지원은 물론 비대면 관련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금융상담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방안 자문, 창업·상권분석·사업타당성·마케팅 분야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전담 전화 혹은 센터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모바일 앱 'IM샵'을 통한 상담 신청 절차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찾아가는 경영 지원'을 실시해, 컨설턴트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청년 창업 및 재창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청년 창업 성공사례도 발굴할 예정이다. 

언택트 시대 비대면 서비스 개발 및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도 눈에 띈다. UCC공모전·홍보영상 제작 및 SNS마케팅 지원을 통해 상품개발, 온라인 판매, 프랜차이즈화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지난 3월부터 한 달 여간 지역 식음료업계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DGB대구은행 대구·경북 맛집 UCC공모 숨맛꼭질' 이벤트도 진행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센터 개소를 기념해 실시한 UCC 공모전에 각계각층의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모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해결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신뢰하고 제일 먼저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