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35명 발생… 지역사회 613명·해외유입 2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635명 발생… 지역사회 613명·해외유입 22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5.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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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2일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5명(지역 613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3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만8918명이다.

이는 전날(511명)보다 124명 늘어난 수이자 8일(701명) 이후 가장 많이 나온 수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인 월, 화요일은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대로 발생했으나 주 중반이 되자 그 효과가 사라져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모습이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일면서 확산세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635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613명이다. 수도권에서 424명(서울 220명, 경기 184명, 인천 20명)이 나와 전체의 69.2%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89명(30.8%)이 나왔다. 울산(31명), 광주·제주(각 22명), 전남(17명), 강원(16명), 경남(15명), 제주(13명), 충북(12명), 부산·충남(각 10명), 대전(8명), 경북(7명), 대구(5명), 세종(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이 중 13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9명은 서울·경기(각 3명), 대구·강원·경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884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4명 줄어 167명이 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