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탐의 라이프 플랫폼 '탐앤탐스 블랙 그레이트점' 오픈
탐탐의 라이프 플랫폼 '탐앤탐스 블랙 그레이트점' 오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5.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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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동 6층 규모 카페문화 한데 모은 프리미엄 매장
스페셜티 커피와 공연 감상, 공유 오피스, 힐링까지 원스톱
새로 오픈한 '탐앤탐스 블랙 그레이트점' 내부 모습. [사진=탐앤탐스]
새로 오픈한 '탐앤탐스 블랙 그레이트점' 내부 모습. [사진=탐앤탐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서울 구의동에 탐앤탐스 만의 카페 문화를 한 데 모은 프리미엄 매장 ‘탐앤탐스 블랙 그레이트점’을 공식 오픈했다. 

12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블랙 그레이트점은 지상 5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6개 층의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각 층마다 탐앤탐스 블랙과 라운지탐탐, 와인탐탐 등 다양한 탐앤탐스 브랜드가 들어섰다. 

탐앤탐스는 “지난 20여 년간 탐앤탐스가 커피 문화뿐만 아니라 소비자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며 구축해 온 ‘탐앤탐스 라이프 플랫폼’을 원스톱으로 만끽할 수 있는 탐앤탐스 타운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진 최상급의 탐앤탐스 커피와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탐앤탐스 블랙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선 다년간의 베이커리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든 신메뉴 크루아상과 크로플을 처음 선보인다. 해당 메뉴들은 추후 전국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 스페셜티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브런치 메뉴를 즐기는 동시에 인기 MD상품과 커피 머신을 둘러볼 수 있는 MD존과 홈카페존, 매장 전 층에 조성된 힐링공간 그린존도 경험할 수 있다.

블랙 그레이트점은 또, 전시·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탐앤탐스는 그간 갤러리탐(회화)과 탐스테이지(인디음악), 탐시어터(독립영화) 등 예술문화 지원사업을 지속하며 커피와 예술의 융화를 꿈꿔온 탐앤탐스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블랙 그레이트점 역시 각 층마다 회화 작품을 전시해 매장 전체를 갤러리로 꾸몄고, 3층 공간은 문화가 있는 날에는 뮤지션 공연이 펼쳐지거나 영화를 상영하는 ‘감성 문화 스팟’으로 탈바꿈한다.

지하 1층엔 최근 MZ세대의 스터디 공간과 직장인들의 공유 오피스로 주목 받은 언택트(Untact, 비대면) 공유 카페 라운지탐탐이 있다. 이용권을 구매한 뒤 입장하면 마련된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카페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소비자들 취향에 맞춰 유튜브를 감상할 수 있는 모니터 공간과 예약만 하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유튜브룸도 구성됏다. 

지상 5층은 도심을 내려다보며 힐링할 수 있는 루프탑 공간이 마련됐다. 4층엔 소비자들을 와인의 매력 속으로 빠지게 할 탐앤탐스의 와인 비스트로 와인탐탐이 오픈을 준비 중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 블랙 그레이트점은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가 만들어온 모든 것들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