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여천동 새마을회, 김치 나눔 행사 ‘훈훈’
여수시 소라면‧여천동 새마을회, 김치 나눔 행사 ‘훈훈’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1.05.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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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시)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 소라면과 여천동에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가 열려 저소득층과 경로당에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11일 소라면 새마을회에 따르면 7일 덕양4리 성재경로당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3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열무 소금절임, 갖은 양념들을 버무리는 등의 과정을 거쳐 정성으로 담은 열무김치 100통(3㎏)을 관내 49개 경로당, 취약계층세대 등에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문계남 소라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세대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상 소라면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눠 동고동락하는 지역사회분위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여천동 새마을지도자도 6일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벌였다.

경로당 및 저소득 가정 50개소에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5kg씩 전달했다.

주효영 새마을협의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김치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행복한 여천동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천 여천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웃들에게 행복 나눔을 실천해 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