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올해 10개 '육성'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올해 10개 '육성'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5.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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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협력재단, 맞춤형 종합지원…기술보호 자문료 전액 지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1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모든 지원 완료 후 기술보호 역량수준이 75점 이상일 경우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 인증서 발급 및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 가점을 부여 할 예정이다.

우선 ‘기술보호 전문가 자문’에는 최대 10일간 자문료 전액이 지원된다. 참여기업의 기술보호정책·교육·인력관리 분야에 대해 기술보호·법률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이 제공된다.

‘기술자료 임치’에는 최대 90만원 수수료가 지원된다. 참여기업의 핵심 기술정보를 재단 내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 기술개발시점과 보유사실을 입증한다.

‘기술지킴서비스’에 지원이 이뤄진다. 정보자산 보안을 위해 관제서비스, 내부정보 유출방지 및 악성코드·랜섬웨어 탐지 지원한다. 최대 183만원이 지원된다.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에서는 기업의 기술적·물리적 보안역량 강화를 위한 보안시스템 구축 비용 최대 50%로 4000만원이 지원된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업 중심의 맞춤형 기술보호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 역량수준이 높은 기술보호 선도 중소기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의 핵심·혁신기술 보호역량 강화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