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부모 가족의 날 맞아 한부모 시설 위문
창원시, 한부모 가족의 날 맞아 한부모 시설 위문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5.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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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제3회 한부모 가족의 날(5월10일)을 앞두고 마산회원구 한부모 가족복지시설(생명터·생명터 미혼모자의집)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한부모 가족을 위해 아동양육비, 난방연료비, 직업훈련비, 명절지원금 등 생활안정을 위한 11개 사업, 미혼 한부모 가족 등 한부모 가족이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3개 시설 운영, 한부모 가족의 가사노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부모 가사서비스’를 매년 20세대에 지원하는 등 117억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부모 가족복지시설 입소자는 “혼자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해야 하는 상황에서 앞이 막막했다”면서 “입소해 있는 한부모 엄마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함께 자녀를 양육하며 생활하다 보니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한부모 가족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돌봄으로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