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4개 시도 관광객 유치 손잡다
동해안권 4개 시도 관광객 유치 손잡다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08.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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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북·강원도 13~15일 중국 산동성서 관광설명회
‘동해안권 관광 진흥협의회’가 최근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관광객을 타깃으로 공동관광설명회에 나선다.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해안 권 관광 홍보단(각 시도 1명 등 총7명)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산동성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언론사, 규모가 큰 현지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동해안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청도, 제남, 연대, 위해 등 산동성 주요도시의 현지여행사 60여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과 상담시간을 갖게 된다.

프리젠테이션은 4개 시·도 각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별로 다채롭게 구성해 부산은 쇼핑, 의료 및 축제, 울산은 옹기축제 및 자연경관, 경상북도는 사찰 및 역사유적지, 강원도는 카지노 및 영화촬영지를 중심으로 동해안권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한 설명회 개최 전 1시간 정도 새 부산관광에서 직접 동해안권의 상품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동해안 권 관광 진흥협의회는 부산을 비롯한 울산, 경북, 강원도 4개시도와 관광협회장 및 관광관련업체, 전문인 등으로 구성해 이 지역의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4년 9월 창립되었으며 국내외 공동 관광홍보, 관광정보교환, 관광 상품 공동개발 및 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해안권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설명회 대상 여행사, 언론사 등을 중심으로 동해안 권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팸 투어를 개최하고,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노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