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 순매수세에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4.00p(0.13%) 오른 3151.3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p(0.01%) 오른 3147.72로 개장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3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28억원, 6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3,73%)과 철강금속업(+3.15%), 보험업(+1.94%) 등 업종이 강세인 한편, 전기전자업(-0.83%)과 비금속광물업(-0.66%), 서비스업(-0.57%) 등 업종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지난 5일 휴장기간에 발생한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강보합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다만, 거래대금 부진 등 국내 증시가 여전히 호가가 얇은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장중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0p(0.06%) 내린 966.7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8p(0.06%) 내린 966.62로 개장해 약보합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 264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가 8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업(-1.22%)과 종이목재업(-0.90%), 유통업(-0.85%) 등 업종은 하락세인 반면, 음식료담배업(+1.40%)과 금속업(+1.07%), 건설업(+1.05%) 등 업종이 상승세다.